에그카지노 [이슈IS] "회의 또 회의"…'리턴' sf-casino.com 오늘(10일) 대본리딩, 박진희 합류 관건 시티벳

더 이상의 '리턴'은 없다.

SBS 수목드라마 '리턴'이 10일 오후 배우들과 함께 대본리딩을 진행한다. 일부 배우들은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현정 하차 파문과 함께 여전히 시끄러운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제작진은 '일단 촬영은 한다'는 입장이다. 촬영 재개는 11일 예정이다.

관건은 고현정의 캐릭터다. 제작진은 고현정이 연기해 온 캐릭터를 극에서 아예

세상에는 빵 한 조각 때문에 죽어가는 사람도 많지만, 작은 사랑도 받지 못해서 죽어가는 사람은 더 많다. -마더테레사- 없앨지, 아니면 대타를 투입시킬지에 대해 끊임없이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박진희가 후임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박진희 측은 9일 제작진과 만나 미팅을 마쳤다. 합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박진희가 현재 임신 5개월에 접어든 만큼 출연을 한다고 해도 일부 시청자들은 불안감을 놓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9일 늦은 밤까지 PD를 비롯한 '리턴' 주요 제작진들이 모두 모여 회의를 지속하고 있더라. 분위기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 것에 다소 당황스러워 하는 눈치도 있지만 어쨌든 드라마는 잘 끝마쳐야 한다는데 입을 모으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리턴' 제작진과 고현정의 불화설은 지난 7일 불거졌다. SBS 측과 고현정 측은 "갈등 봉합이 힘들다", "한 사람이 문제라면 그 한 사람이 빠지는 것이 맞다"며 '하차'를 공식화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명백한 내용이 없는 폭로전이 이어지고 '맞다, 아니다'의 해명과 반박이 끝없이 쏟아지면서 시청자들을 지치게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과연 '리턴'이 위기 속 다시 제대로 된 항해를 시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